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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룡 선생, 황등중 인성·예절교육 실시
  • 소효경
  • 등록 2014-11-18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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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등중학교(교장 홍석종)가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예절서당 인성·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절교육은 원광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와 봉황서당 훈장을 역임하고 있는 강림 김재룡 선생의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평소 청소년들의 학교폭력과 우울, 인성교육의 부족함을 안타깝게 여기던 강림 김재룡 선생은 사단법인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4년도 찾아가는 예절서당 인성·예절교육”의 아이디어를 얻어 직접 인성함양 예절교육에 나서게 되었다.

 

그는 학교 여건에 맞춰 1학년부터 3학년의 모든 학급에 들어가 학생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부모에 대한 은혜, 예절의 중요성 등에 대해 안성맞춤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왕정현 학생은 “마치 조선 시대 사람같이 느껴지고 예절교육을 한다기에 지루할 것으로 알았는데 재미있게 이야기로 수업해주셔서 좋았다”고 말했다.

 

홍석종 교장은 “우리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예절교육을 펼쳐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회가 닿는 대로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말했다.

 

이에 김재룡 선생은 “학생들의 진지한 자세와 선생님들의 친절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기회만 주시면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림 김재룡 선생은 원광대 서예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 한문학 석사와 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원광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와 봉황서당 훈장으로 후진을 양성하면서 익산문화재단 이사와 익산미술인협회 활동으로 지역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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