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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조직 개편
  • 김달
  • 등록 2014-11-18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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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과 10담당으로 조직 확대, 교육지원과 분리

전라북도교육청은 내년 1월 1일자로 본청과 군산?익산교육지원청의 조직과 기능을 일부 개편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학교 안전 강화, 민관 거버넌스 구축, 학교 혁신, 학교자치 등 김승환 교육감 2기 핵심사업을 효율적이고 역동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전반적인 조직 규모는 유지하면서도 담당관과 교육국을 중심으로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

 

본청의 경우 기존 2국 2담당관 10과 46담당(2센터)에서 2국 2담당관 10과 47담당(2센터)으로 개편됐다.

 

정책공보담당관은 기능을 강화해 학교안전 컨트롤 타워 및 민관 거버넌스 업무를 수행토록 했다. 지난 8월 학생안전관리지원단이 신설된 데 이어 기획?농어촌교육담당이 기획?소통협력담당으로 개편된다. ‘농어촌교육’ 업무는 교육혁신과로 이관되고 교육혁신과의 학부모교육 업무는 공보담당으로 이관된다.

 

감사담당관은 교육전문직에 의한 교무?학사감사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사3담당이 업무를 맡도록 했다. 기존 민원 및 특정감사 업무는 감사4담당에서 수행한다. 교육국은 현 19담당에서 21담당으로 확대 개편된다. 현재 3개 부서에 분산돼있던 교육복지 관련 업무를 교육혁신과로 이관해 종합적으로 관리하도록 했고, 학교자치 지원 업무를 강화해 학교자치·교원단체담당에서 맡도록 했다. 또 교육국 각과에는 부서의 예산 집행 등 행정업무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사무관 팀장이 배치된다.

 

한편 행정국은 행정과 교육복지업무가 교육혁신과로 이관됨에 따라 현 19담당에서 18담당으로 축소됐다.
익산과 군산교육지원청은 늘어나는 교육행정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현행 2과 7담당에서 3과 10담당으로 조직을 확대 개편하는데, 교육지원과를 분리해 교육지원과와 생활·건강지원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관련법령 기준에 따르면 인구 15만명 이상, 학생 1만5천명 이상 지역은 3과 체제가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과?팀 신설 최소화와 인력 총 규모 미확대 등 조직의 전반적 규모는 그대로 유지하되, 핵심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능 조정과 과별 담당 업무를 균형적으로 안배해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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