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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 김옥희 씨 효부상 수상
  • 김달
  • 등록 2014-11-18 15: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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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안면 김옥희(44)씨가 지난 15일 용안향교 및 성균관 유도회 용안지부가 주관한 도덕성회복을 위한 윤리선양대회에서 효부상을 수상했다.

 

용안향교(전교 임규호)와 성균관 유도회 용안지부(회장 전종선)는 우리 고유의 충효 정신과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효부·효자 및 선행학생을 발굴해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김씨는 21살에 결혼해 80세 시어머니를 20여년동안 봉양하고 있다. 최근 7~8년 전부터는 시어머니가 시력을 잃어 앞을 못보고, 치매가 발병해 대소변을 받아내고 있다. 넉넉지 않은 형편으로 하우스 농작업 품삯으로 시어머니를 극진히 봉양하고 자식 3남을 낳아 훌륭히 가르쳐 지역 주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어 이번 효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와 함께 용남초등학교 6학년 조지운군 외 4명이 선행학생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유도회 전종선 회장은 “앞으로도 이번 대회를 통해 효부·효자와 선행학생을 발굴해 우리의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지역에 효의 문화를 전하는데 앞장 서 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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