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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성인 PC방 업주 2명 단속
  • 고훈
  • 등록 2014-12-18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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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가 18일 불법 성인 PC방 업주 2명을 검거했다. 마동과 동산동에 위치한 불법 사행성 PC방을 운영하는 업주 안모(38세)씨 등 2명은 게임머니의 환전 및 재매입을 통해 지난 7월부터 모두 3천만 원의 이득을 취한 혐의이다. 


경찰은 이들 PC방이 출입문을 잠그고 단골손님에게만 은밀히 불법으로 영업 행위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사전 도주로를 차단하는 등 조직적인 수사망을 펼쳤다. 경찰은 사전압수수색영장 집행을 통해 해당 업주들을 검거했다. 강황수 경찰서장은 “불법 사행성 PC방은 사행심리를 조장해 서민들의 삶을 피폐하게 만드는 사회악으로 이를 근절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경찰은 올초부터 지금까지 불법성인PC방 및 사행성 게임장을 25건 단속했다. 이번 사건을 포함해 42명을 형사입건 한 익산경찰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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