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에서는 내년부터 저소득가정 아동에게 지급하는 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한끼 식사 단가를 3,000원에서 14.3% 오른 3,500원으로 인상 확정하였다.

저소득가정 아동급식사업은 빈곤, 가족해체 등의 사유로 제때 끼니를 거르거나 부실하게 먹을 경우 성장하는데 충분한 영양을 받지 못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급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급식대상은 18세 미만 취학 및 미취학아동으로 소년소녀가정, 긴급복지 지원대상 가구의 아동, 보호자의 양육능력이 미약하여 긴급한 보호가 필요한 아동 등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등이다. 

전라북도는 이번 저소득가정 아동급식 단가 인상을 통하여 영양가 높고 균형 잡힌 식사제공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행복한 식사를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2015년에 3,500원으로 인상되는 것을 시작으로 매년 500원씩 인상하여  2018년에는 5,000원까지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