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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입 정시전형 특징과 지원전략
  • 김달
  • 등록 2014-12-24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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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시, 수능 100% 반영 대학 늘어, 학생부 교과 성적 영향력 낮아져

 

올해 정시 모집은 많은 대학들이 수능 100%로 모집하고, 학생부 반영비율이 낮아지면서 수능의 영향력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수능 100%를 반영하는 대학은 89개교로 전년도에 비해 18개교가 감소했으나 80%~1000% 미만 반영하는 대학은 60개교로, 지난해보다 44개교가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주요대학의 수능 100% 반영이 증가했으며 90%~95% 반영도 많아 학생부 교과 실질반영비율이 미미하는 등 수능 영향력이 크게 확대됐다. (일반전형 인문계 기준) 다만, 중하위권 일부 대학들은 학생부 교과 성적의 변별력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수능 영역별 성적을 분석해 유·불리를 확인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수능은 대학별로 반영 영역, 반영비율이 다르고 응시유형별로 가산점을 부여하기도 한다. 자신의 수능 성적을 분석해 유리한 조합과 대학, 모집단위를 찾아서 지원해야 한다. 수능 전체 영역의 표준점수가 아무리 높더라도 지원 대학이나 모집단위에서 낮은 환산점수를 받아서 불합격될 수 있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이와함께 선택형 수능체제에서 국어, 수학 A/B형 반영 현황과 가산점 유무도 확인하여 유불리를 따져야 한다. 특히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선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거의 적용하지 않지만 농어촌학생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등을 적용하고 있어 참고해야 한다.    

 

또 정시 모집은 모집 군별로 한 개의 대학에만 지원해야 한다. 따라서 한 개의 모집 군에서 2개 대학 이상 지원하면 합격하더라도 입학이 무효 처리된다. 다만, 산업대학, 전문대학, 카이스트, 동국 의예과는 복수 지원이 가능하다.

 

정시 모집 일정은 24일까지 6일간이지만 마감일은 대학별로 다르다. 대학별 전형은 2015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하며 29일까지 정시 최초 합격자가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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