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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하트세이버 15명 배출
  • 김달
  • 등록 2014-12-30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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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반기 하트세이버 ‘도내 최다’

 

 ▲    ⓒ익산투데이
▲하트세이버 수여식    ⓒ익산투데이

 

 

익산소방서(서장 강원석)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하트세이버(Heart Saver) 배지 수여식’에서 15명의 하트세이버가 탄생해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하트세이버로 선정된 대상자는 소방공무원 13명, 사회복무요원 1명, 호원대 응급구조학과 실습생 1명 등 총 15명이다. 하트세이버는 ‘심장을 구한 사람’을 뜻하는 것으로 심정지 환자에 대한 적극적인 응급처치 및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 선정 시 배지와 인증서가 수여된다.

 

익산소방서는 상반기 9명이 선정된 데 이어 올 한해 전북 최다인원이 선정된 영광을 안았다.

 

실제로 지난 9월 12일 춘포면에서 발생한 급성 심정지 환자(46세,남)를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로 소생시켰으며, 11월 24일 익산역 대합실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65세,남)를 익산역에 비치된 자동제세동기를 사용해 목숨을 살린 바 있다.

 

올 하반기 동안 익산소방서에서 소생시킨 인원은 총 5명으로 이는 전북 전체(17명)의 30%에 해당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원광대병원 심뇌혈관센터와 연계해 심장질환 예방홍보, 구급대원 전문교육 등으로 더욱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시민의 곁에 있는 119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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