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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탄소산업 대형 예타사업 시동
  • 고훈
  • 등록 2015-01-14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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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하반기 예타 신청 목표로 대형 예타사업 기획위원회 개최

전북도는 1.8(목) 도청 회의실에서 탄소밸리 2단계사업의 일환으로 탄소섬유를 4대전략산업인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농·건설기계, 조선산업 등의 부품에 융복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MEGA-탄소밸리 기반구축사업(5,000억원)과 항공기 MRO용 탄소섬유 및 탄소복합소재부품 개발사업(3,000억원)에 대한 예타사업 기획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획위원회는 자동차 분야에 현대자동차, 쌍용자동차, 농·건설기계 분야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조선분야에 중소조선연구원,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재료연구소 등 전문가 24명이 참석했다.

 

전북도는 자동차, 조선·해양, 농·건설기계,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집적화되어 있고, 효성 전주공장이 탄소섬유를 2013년부터 2,000톤 규모로 양산하고 있어 탄소섬유를 자동차 등 4대전략산업에 적용한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하는 기반이 구축되어 있으므로 산업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것이 기획위원들의 전체적인 의견이다.

 

MEGA- 탄소밸리 기반구축사업은 이달 중 기업 수요조사를 거쳐 4월말까지 기획서를 완성하여 7월에 하반기 예타 사업으로 산업부에 신청하고, 항공기 MRO용 탄소섬유 및 탄소복합소재부품 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와 공동 기획하여 7월에 하반기 예타사업으로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예타 신청 후에는 산업부 부처 예타 대상사업 선정(7~8월), 미래부 기술성 평가(9~10월),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11~12월),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타당성조사(‘16.1~6월)까지 단계별로 기획위원들과 공동 대응체제를 구축하여 예타가 통과되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전북도는 2016년부터 위 2가지 사업을 국가정책에 반영하여 탄소산업을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먹거리 산업으로 선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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