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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지역 최초 일반산업단지 조성한다
  • 고훈
  • 등록 2015-01-27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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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원일반산업단지 구축, 동부권개발 탄력 기대

일반산업단지가 전무한 전라북도 동부권역에 장기적 산업기반 구축과 침체된 동부권개발 출구 전략으로 「남원 일반산업단지」추진을 위한 관계부서 등 협의를 마무리하고 산업단지계획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정 승인하기로 했다.

 

동부권은 서부권에 비해 입지여건이 열악하였으나, 최근 광양-전주간 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입지수요와 교통여건 등이 성숙되었으며, 지역간 균형발전차원에서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남원 일반산단(776천㎡, 234천평) 지정을 위해 관련 기관(부서)과 협의 등 행정절차를 이행 하였으며, 새만금 환경청의 환경영향평가 최종협의를 마치고, 승인절차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남원 산업단지는 2015년 상반기부터 사업추진을 위한 토지 및 지장물 보상을 우선 추진하여, 최종 2020년 준공하게 될 전망이다.

 

유치업종은 전기, 전자, 금속가공제품 및 식·음료, 자동차부품 제조업 등이 입주할 계획으로 전라북도와 남원시에서는 입주 희망기업을 방문·홍보하여 30개 업체와 입주협약서를 작성하는 등 사전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산업단지 건설에 따라 약 1,5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파급 효과 및 약 2,100여명의 고용효과와 업체 가동으로 인해 지방세 수입은 연간 평균 약 25억원, 연간 매출액 약 1조원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으로도, 도는 지역간 균형 있는 산업화를 위하여, 개발이 소외된  동부권등 지역에 시·군 개발의지가 있고 수요입증 등이 확보된 경우 경쟁력 있는 후보지에 산업(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동부권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 대규모 면적의 일시 개발 보다 수요에 따른 단계적 개발 또는, 지역 특성에 맞는 중·소규모의 특화된 산업단지 조성을 유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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