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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전통문화·관광도시 조성 총력
  • 김달
  • 등록 2015-02-04 09: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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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옥마을 외연확장 및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 등 마스터플랜 마련

 

전주시가 올해 한옥마을의 관광효과를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한 관광생태계 조성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전주전통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향후 나아갈 방향과 한옥마을 외연확장, 덕진공원 대표관광지 조성방향 등을 담은 마스터플랜을 마련,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대학로 문화예술의 거리와 아중호수 주변 산책로, 팔복동 철길 명소화사업, 생태동물원 조성, 삼천·서신동 막걸리골목 활성화 등을 통해 전주 전역에 걸쳐 도시관광의 토대를 튼실하게 다지기로 했다.

 

전라감영의 본격적인 복원을 통해 전통문화도시로서의 자존감을 높이고, 후백제 역사문화 재조명으로 전주를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살아있는 전통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 한옥 자원을 활용한 한국전통예술공연인 전주마당창극을 주말마다 운영하고 한옥마을 대표 브랜드 야간 상설공연으로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관광거점 확충으로 ‘1천만명 관광객 유치, 관광일자리 5000명 창출’을 위한 건강한 관광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마련한 한옥마을 수용태세 종합계획을 토대로 100만명이 한번 찾는 공간이 아닌 100명이 1만번 찾는 지속가능 명품 한옥마을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한옥마을과 풍남문광장에서의 대규모 축제·행사를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한옥마을 내의 차 없는 거리 전면 확대를 통해 한옥마을 거주민들의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함은 물론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되찾아 나갈 방침이다.

 

또 한옥마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알려 줄 한옥마을 자료관 조성, 국제슬로시티 재지정을 위한 시민·공무원 서포터즈 운영, 한옥마을 촌장제 도입을 통한 민관 거버넌스 구축 등 주민 중심으로 한옥마을의 보존과 발전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동시에, 각종 축제와 문화이벤트의 내실을 다지고 ‘전주시 문화예술진흥 및 예술인 복지증진에 과한 조례’ 제정, ‘전주문화 Start-up 프로젝트’ 등으로 문화도시 전주를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특별시로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정태현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전통문화관광을 통해 전주경제가 활기차고 시민이 행복한 품격의 문화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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