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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활용 공모사업, 익산 ‘천년별밤축제’ 선정
  • 김달
  • 등록 2015-02-16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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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비확보, 시대문화체험 등 추진

전라북도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문화재 활용 관련 공모사업인 2015년 생생문화재사업 및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에서 익산시의 천년별밤축제 등 총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118백만원을 확보하였다.

 

생생문화재사업은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문화콘텐츠로 새롭게 창조하는 문화재 관광상품 개발 사업으로 문화재청에서 2014년 3월부터 6월까지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전라북도는 총 7개 사업을 신청하여 그 중 5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88백만원을 지원받아 문화재를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 축제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내용으로는 먼저 익산시는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을 중심으로 ‘천년별밤축제’를 통해 시대문화체험이 추진된다.

 

또한  전주시는 조선태조어진(국보 제317호), 경기전(사적 제339호)을 중심으로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 어진봉안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 개최, 군산시는 구 군산세관(도 기념물 제87호), 구 일본 제18은행군산지점(등록문화재 제372호), 동국사 대웅전(등록문화재 제64호) 등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수탈의 역사를 배우는 답사 프로그램, 역사신문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

 

고창군은 운곡습지(람사르습지), 지석묘군(사적 제391호), 용계리 청자요지(사적 제345호) 등을 중심으로 시대문화체험, 부안군은 반계선생유적지(도기념물 제22호)를 중심으로 호남지역의 대표 사상인 실학사상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인문교육 및 선비체험 등이 추진된다.

 

또한 문화재지역 주민공감정책사업은 문화재 지정·관리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과의 갈등 예방 및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을 위한 공감프로그램 개발·운영사업으로 문화재청에서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공모를 진행하였으며, 전라북도는 총 2개 사업을 신청하여 그 중 1개 사업이 선정되어 우리도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김제시 교월동을 중심으로 아동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선생님과 함께 교월동을 답사하는 문화유산 체험교육, 정년퇴직자 및 경력단절 주부 등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교육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 진행, 교월동 길에 벽화를 조성하는 문화재길 조성 사업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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