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귀성객과 도민들을 위해 도내 전역에 거쳐 연휴 기간 중에 문화시설 개방 및 전시회와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설 연휴를 일상에서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중심으로 개방하여, 전시·공연과 민속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으로, 도·시·군 시설, 민간위탁시설, 미술관·박물관, 공공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최대한 개방하여 뜻 깊은 명절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였다.
◆미륵사지유물전시관, 사리장엄특별전과 전통놀이 체험
미륵사지유물전시관에서는 미륵사지 석탑 발견 사리장엄구 특별전과 보물 등 유물 2만여점의 전시와 함께 왕복, 왕비복 입고 사진 찍기, 백제 기와 만들기, 투호 놀이 등 전통문화 체험과 함께 역사 공부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도립미술관, 복합문화프로그램 운영
도립미술관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열정의 시대 피카소부터 천경자 展은 세계적인 거장 37명의 작품 100여점을 우리고향에서 즐길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로 보고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애니메이션 무료 영화상영 2편과, 설맞이 전통 문화체험 등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풍성한 문화행사 모아보기
시군에서도 풍성하고 알찬 전통문화 행사뿐만 아니라, 작은 도서관·영화관·미술관 개관을 통해 특별한 경험과 연휴 기간에 자칫 지루함도 한방에 날릴 수 있도록 했다.
시설별 특성에 맞는 추억의 민속공예 체험 등 이색체험과 모처럼 여유를 찾고 즐길 수 있는 작은 도서관, 미술관 등의 이용은 도시인들에게는 매혹적인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중에 문화시설 개방 현황과 전통문화 프로그램은 문화관광 정보시스템 (모여樂)에 접속하면 한눈에 쉽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