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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속도혁명 시작, 익산의 대응전략은?
  • 조도현
  • 등록 2015-03-03 15: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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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고속철도 개통 익산시 대응전략 정책토론회 개최

 

 

익산시가 4일 오후 모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과 함께 “KTX 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익산시 대응전략 마련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KTX 고속철도 개통으로 익산이 대한민국 최대의 정차역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KTX와 연계한 교통(지역개발) 및 문화·관광분야에 대한 익산시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 주제발표에 나서는 전북발전연구원 김상엽 박사는 장래 교통수요를 바탕으로 철도노선 증편, 대중교통연계성 증진, 관광순환 버스 증대, 연계도로망 구축 등 교통 분야에 대한 대응전략을 제안한다.

 

인하공업대학 김재호 교수는 도시브랜드 구축, 시티투어의 관광상품화를 위한 이색교통수단 도입, 스토리텔링 구축, 감성마케팅 등 문화·관광분야에 대한 대응전략을 발표한다.

 

시 관계자는 “서대전역 경유 논란으로 잠시 위기가 있었지만 지역사회가 하나로 뭉쳐 당초 노선을 사수해냈다”며, “KTX 호남고속철도 개통이라는 기회요인을 잘 살려 당면한 과제를 슬기롭게 풀어나가고, KTX를 통해, 경제, 문화, 관광, 산업 등 전 분야의 기대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발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대응전략을 다각도로 강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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