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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익산 교통사고 사망자 57%가 노인
  • 고훈
  • 등록 2015-03-27 11:05:00
  • 수정 2015-03-27 11: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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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경찰서, 찾아가는 노인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 전개



▲경로당을 찾아가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실시 중인 익산경찰 중앙지구대 ⓒ익산투데이




작년 익산지역 교통사망사고 사망자(40명)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이 무려 57%(23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노인 사망자 비율인 46%보다 11%p 높게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익산지역은 올해에도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3월 27일 현재 기준 올해 익산지역 교통사고 사망자(8명) 가운데 노인 비율은 37.5%(3명)를 차지했다. 


이에 익산경찰서(서장 강황수) 중앙지구대(대장 이해범)는 지난 23일부터 관내 50여개의 경로당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교통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홍보활동은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 활동 증가로 보행 및 이륜차 운행 중 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고발생 예방법 등을 홍보전단지로 만들어 배부하며 교통사고의 경각심을 고취시키는 방향으로 집중됐다.


중앙지구대 이해범 대장은 “야간 외출 시 밝은색 옷이나 모자 착용과 오토바이 운전 시 헬멧쓰기를 생활화 해달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륜차․경운기․농기계 반사지 부착 및 전단지 배부 등 홍보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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