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초등학교(교장 오별락)가 지난 28일 학교 공원화 추진의 일환으로 ‘학교 벽화그리기 및 담장도색 행사’를 실시했다.

전교생 24명의 소규모 학교인 용산초의 이날 행사에는 바쁜 농번기이자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비롯해 학부모님, 재학생, 교직원 50여명과 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도 동참했다.

이날 학교에 모인 모든 사람들은 아름다운 학교 환경을 만들고자하는 마음을 붓에 담아 표현하였다. 특히 재학생들은 학교를 직접 꾸미고 단장한다는 즐거움에 작은 고사리 손으로 누구보다 더 열심히 참여했다.

오별락 교장은 ‘학교 환경 개선에 앞장서 준 지역 주민, 희망연대 및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에 감사드리며, 새로워진 학교에서 용산 어린이들의 행복한 웃음을 볼 수 있어서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