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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 산단·자유무역지역 준공
  • 고훈
  • 등록 2015-04-08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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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만5천명 고용유발 및 4조7000억원 생산·소득창출 기대

 
김제 지평선산업단지 및 자유무역지역 준공식이 4월 7일 오후 2시에 김제 백산면 부거리 산업단지 내 체육공원 현장에서 개최됐다.

 

김제 지평선 산업단지 준공식은 2014년 11월 17일 개최 예정 이었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하여 한 차례 연기 되었었다.

 

김제 지평선산업단지는 2010년 8월 16일 착수하여 4년여의 사업기간을 거쳐 최종 완공됐디. 이번 준공식에는 권평오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도지사, 최규성 국회의원, 이건식 김제시장, 최영학 김제자유무역관리원장, 지앤아이(주) 관계자, 기업인 협의회, 지역주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단 조성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커팅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제 지평선산업단지는 전북 김제시 백산면 부거리 일원에 김제시, 전북개발공사, (주)한양컨소시엄이 공동출자하여 2008년 4월 29일 지앤아이(주)를 설립하였으며 산업시설용지와 지원시설, 공공시설용지 약 298만㎡(90만평)을 2,994억원을 들여 완공 했다.

 

현재 분양율은 지원시설을 포함하여 56%에 이르고 있으며 주식회사 일강을 비롯한 10개 기업, 5개의 연구센터 및 국가기관이 입주 하였거나 분양계약이 완료 된 상태이다.

 

특히 지평선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 1월 6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일반산업단지 내 99만㎡의 자유무역지역을 지정받아 첨단기계, 고도기술 부품소재, 발광다이오드, IT업종의 외국인투자기업 및 수출중심기업을 유치할 교두보 마련으로 특화된 산업단지의 조성기반을 갖추고 있다.

 

또한 첨단농기계클러스터 구축사업이 산단 내 35만㎡ 규모로 확정 조성되어 국내 유일의 IT 융합 농기계 종합기술 지원센터를 비롯하여 친환경 차세대 고성능 농기계개발 산업의 거점 확보와 농기계 관련 기업유치가 기대된다.

 

지평선산업단지는 전라북도 전주~익산~군산~김제를 잇는 T자형 산업벨트 전략의 중심축을 구축함과 더불어 서해안고속도로(서김제IC) 및 호남고속도(서전주IC)와 인접, 전주, 군산, 익산, 및 새만금 신항만과 20분 이내 거리로 접근성이 좋은 강점이 있으며 국도 23,29호선을 잇는 진입도로 4.93㎞ 4차선 개설되어 있으며 향후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개설로 광역 교통망과의 접근성 및 물류수송비가 절감될 것이다.

 

또한 김제지평선 산업단지, 자유무역지역 기업 유치로 인한 기업생산이 활성화되면 2만5천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4조7000억원의 생산·소득창출로 낙후된 김제시가 산업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춤과 동시 인구증가 및 세수증대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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