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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실업 최강 명성 이어가
  • 김달
  • 등록 2015-04-29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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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금 1, 은 6, 동 1개 획득
전국남·여종별펜싱선수권대회 금 2, 동 2개 획득

 

 

 ▲    ⓒ익산투데이
▲  익산시직장운동경기부  ⓒ익산투데이

 

 

 

올해 처음 열린 전국대회에서 익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갔다.

 

육상선수단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예천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6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실업 최강팀으로 건재함을 보여줬다. 이주형 육상감독은 체계적인 동계훈련이 결실을 거둔 것 같아 기쁘다며,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 남은 전국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특히, 국가대표 여자 해머던지기 강나루(32세) 선수는 59미터 96로 노장의 투혼을 불사르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본인이 기록한 한국신기록(63미터 53)을 깰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여줬다. 국가대표 최예은(21세) 선수는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3미터 80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하며 유망 선수임을 입증했다.

 

또한 여자 창던지기 이혜림(26세) 선수는 54미터 72로 본인 최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하고 여자 포환던지기 이미나(20세) 선수와 남자 해머던지기 김덕훈(23세) 선수도 15미터 59와 62미터 92로 본인들의 최고기록을 세우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김준영(21세) 선수는 남자 800미터 1500미터에서 1분57초와 4분2초로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 줬다. 남자 포환던지기 김현배(24세) 선수도 18미터 01로 본인의 최고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하며 총 8개의 메달로 실업 최강팀의 명성을 이어 갔다.

 

펜싱선수단은 20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전국남·여 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안성호(30세) 선수가 남자 에뻬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는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지연(28세) 선수와 김금화(33세), 양한나(19세) 선수가 출전하여 금메달을 획득하며 여자 사브르 최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또한 남자 에뻬 개인전에서 송재호(25세)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고 최신희(24세) 선수는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발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한다.

 

이날 메달 전수식에서 박경철 익산시장은 “시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이고 돌아온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직장운동경기부가 시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며 포상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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