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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 김달
  • 등록 2015-04-29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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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솜리 어린이·청소년 민속큰잔치, 춘포도보트래킹 등 개최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벌판을

오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오늘은 어린이날 우리들 세상

우리가 자라면 나라의 일꾼
손잡고 나가자 서로 정답게

 

 

손꼽아 기다리던 가정의 달 5월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특히나 어린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5일 어린이날! 이날 익산 곳곳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먼저 (사)삼동청소년회와 원불교 중앙교구 주최하고 익산시, 원광대학교, 원광대학병원, 원음방송, (주)제일건설이 주관하는 ‘제30회 솜리 어린이·청소년 민속큰잔치’가 어린이날 원광대 캠퍼스 일원에서 개최된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솜리 어린이·청소년 민속큰잔치는 익산을 비롯한 국내 14개(여수, 강진, 오수, 제주, 영광, 남원, 군산, 부안, 고창, 울산, 성산, 성주, 봉동, 밀양)시·군과 해외 5곳(오사카, 모스크바, 뉴욕, 워싱턴, 필라델피아)에서 약 20여만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특히 익산은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처음 시작된 곳으로 지난해까지 30년째 운영되어 오면서 지역 어린이들과 시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인식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문화 관광부로부터는 청소년 최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모여라 꿈나무 어허 덩더꿍!’이라는 주제로 우리의 전통 놀이 문화를 민속놀이마당(투호, 제기차기, 씨름, 죽마놀이, 널뛰기 등) 체험마당(전통 떡 메치기, 다문화체험, 법문 탁본 등)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청소년 부모가 함께 어울려 한마당을 펼치는 민속놀이 축제마당으로 열릴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원불교중앙교구(857-1208)로 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중앙체육공원에서는 익산청소년사랑회가 주최하고 GNB TV가 주관하는 ‘제 21회 익산어린이날 큰 잔치’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열린다.

 

이번 어린이날 큰잔치는 동요제를 비롯해 명랑운동회, 태권도 시범, 버블쇼 및 마술쇼 등 풍성한 볼거리와 페이스페인팅, 목공예, 공예 등 총 100여개의 체험·먹거리 부스가 운영된다.

 

익산시청소년사랑회 윤성진 팀장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습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 참석해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는 어린이날 큰잔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익산문화재단에서는 춘포역 및 춘포일대에서 13시부터 ‘도보 트래킹 및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9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익산시 등록문화재 210호 춘포역 및 춘포지역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도보트래킹 및 근대문화유산 체험행사, 어린이날 창작 작품 경연대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억의 뻥튀기 체험, 달고나 체험 등 추억의 먹거리와 추억의 놀이들을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 된다.

 

어린이에게는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어른에게는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행사에 대한 참가 문의는 문화재단(843-88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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