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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IC만남의 광장 주말난장 기지개
  • 김달
  • 등록 2015-05-06 1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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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지원, 11월까지 35회 운영

민선 6기 무주군이 추진키로 했던 무주 IC만남의 광장 주말난장(직거래장터) 운영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지원을 받아 본격화될 전망이다.

 

aT로부터 직거래 설립 운영 지원 대상(관광지형-즐길 거리, 테마가 있는 장터)에 선정된 무주 IC만남의 광장 주말난장은 부스 설치와 내부시설 비용, 홍보비 등의 명목으로 6천 만 원(2015년 사업비)을 지원받게 되며, 11월까지 총 35회 90일 간(주말, 주중 특별운영 포함)에 걸쳐 운영된다. 

 

5월 2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무주 IC만남의 광장 주말난장은 무주군 관내 농가들이 직접 참여해 운영(주체 무주군 & 농업회사법인 러밋)하는 형태로 천마와 머루와인, 양파, 사과, 호두, 복숭아, 대학찰옥수수, 고랭지 배추를 비롯해 산간 고랭지에서 생산된 각종 산나물과 농산물류, 과일류, 김장류 등 제철 전략 품목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주말난장은 소규모 영세 고령농가의 판로를 만들고 농가 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농산물은 생산농가, 가공품은 생산자 단체 위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품질관리와 상품진열, 위생, 친절 등을 위한 지속적인 농가교육과 시장가격을 감안한 가격 결정(운영위원회), 청정관광지형에 맞는 주말난장 이미지 구축, 고객 상담실 운영, 카드단말기를 설치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무주군 농업마케팅 이상목 담당은 “무주를 다녀가시는 분들은 무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고품질의 농 ·  특산물들을 저렴한 가격에 직거래로 구입해 가실 수 있고 농가나 가공업체들은 자신들이 생산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라며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해서 무주 주말난장에 가면 볼거리, 즐길거리, 살거리가 넘친다는 입소문이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2008년에 조성된 무주 IC만남의 광장은 무주군의 관문으로 주차장(280식)과 화장실, 음식점, 편의점, 농산물판매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말 방문객 수는 하루 평균 1,780명, 방문차량은 760대로 집계(1월 현재)되고 있어 주말난장 운영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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