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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시즌 관광주간, 금강 따라 여행해요
  • 김달
  • 등록 2015-05-06 10: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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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웅포곰개나루 캠핑장 등 자연 속 휴식·체험거리 풍성

 
5월 가정의 달과 봄 시즌 관광주간을 맞아 어디에 갈까 고민한다면 익산 금강을 주목해보자. 너른 금강이 펼쳐져 있는 웅포는 요즘 여행 트렌드인 가족이 함께 하기에 최고의 여행지다.

 

 ▲    ⓒ익산투데이
▲  웅포캠핑장  ⓒ익산투데이

 

 

 

▲자연 속 휴식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
진정한 자연 속 휴식을 원한다면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을 추천한다. 2012년 개장 이래 방문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은 현재 덕양정 주변 만개한 철쭉 등 봄꽃들이 관광객을 반기고 있다. 서해 5대 낙조 중 하나인 곰개나루의 일몰을 감상하며 가족과 함께 하룻밤을 보낸다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캠핑장부터 시작되는 금강자전거길은 금강의 강바람을 만끽하기에 최적의 코스다. 금강을 따라 완만한 경사가 이뤄져있어 여성이나 아이들도 충분히 이용할 수 있다. 바다를 연상시키는 금강의 넉넉함을 바라보며 강변 들꽃을 따라 달리다보면 도심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모두 날아간다.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은 인터넷 예약(http://camping.iksan.go.kr)만 가능하며 1면당 이용요금은 15,000원이다. 익산시민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익산투데이
▲  금강  ⓒ익산투데이

 

▲ 숲속을 걸어보자 ‘함라산 둘레길’
평소 걷기를 좋아한다면 함라산 둘레길로 가보자. 웅포 곰개나루 캠핑장부터 함라산림문화체험관을 지나 천년고찰 숭림사까지는 걸어서 왕복 3시간 코스이다.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과 함께 가볍게 걷기 좋다. 왕복 3시간이 부담된다면 둘레길 중간의 최북단 야생차 군락지까지 걸으면 적당하다.

 

특히 황토로 만든 붉은 빛 돌담길을 만날 수 있는 함라 삼부잣집과 함라산 정상에서 보는 금강, 웅포, 함열 인근의 풍경은 함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다.

 

우라나리 최북단 군락지인 야생차 군락지가 있는 산림문화체험관에서는 미리 예약을 하면 다도 체험을 해볼 수 있다.

 

 

▲ 색다른 재미, 농촌체험
가족과 함께 특별한 체험을 하며 하룻밤 숙박을 하고 싶다면 금강 주변 산들강 웅포마을, 성당포구마을의 농촌체험을 추천한다. 농촌 이 두 마을은 2014년 상·하반기 1등급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선정된 명품 체험마을이다.

 

●산들강 웅포마을(063-861-6627)은 금강생태탐방, 강둑길 자전거타기, 호떡 만들기와 계절별로 수영장, 눈썰매, 나비골프 등 총 19종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숙박시설 등이 운영된다.

●성당포구마을(063-862-3918)은 야외수영장, 널찍한 풋살장, 국궁터, 자전거 대여소 등이 있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숙박시설은 규모가 다양해 가족에서 단체객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캠핑장에서 숙박해도 좋다.

●장원목장(063-862-6693)에서는 요구르트·치즈·아이스크림·소시지 만들기, 승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금강변 따라 드라이브 ‘용안생태습지공원’
금강변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용안생태습지공원을 발견할 수 있다. 강변길 자체가 훌륭한 드라이브 코스다. 억새밭, 습지관찰대, 철새전망대 등이 설치된 용안생태습지공원은 그 자체만으로 좋은 볼거리지만 교육적으로도 가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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