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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배우는 자연의 신비!
  • 소효경
  • 등록 2015-05-06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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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기센터, 초등 4개소 스쿨팜 운영

 

익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박내현)와 농협중앙회전북지역본부 익산시농정지원단은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심고 가꾸며 농촌과 농업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익산시내 초등학교 8개소에 '스쿨팜(School Farm)'을 4월부터 조성하고 있다.

 

스쿨팜(school farm)은 학교 내에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학생들에게 농업에 대한 체험과 지식을 제공하여 학교 구성원들과의 협동과 건강한 상호작용을 통해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공동체 정원의 한 형태라 할 수 있다.

 

익산시는 2013년에 1개 초등학교에 스쿨팜 사업을 실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쿨팜 조성·운영에 대한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2014년 4개소, 2015년에는 8개 초등학교로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작물식재체험, 모내기체험, 관리 및 수확체험, 직거래체험, 허수아비 만들기, 전통방식의 벼 수확체험, 식체험 등으로 가능한 범위 안에서 학교교과 과정인 실과수업과 연계하여 추진 할 예정이며, 마한초등학교 작물식재 체험을 시작으로 5월까지 8개 학교에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스쿨팜 조성 사업에 시니어 사업단을 연계시켜 농장 관리 등에 필요한 전문지식의 공유하는 한편, 고령자의 고용추진에도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스쿨 팜은 학생들의 정서순화와 협동정신에 목적이 있고 무한경쟁에 지친 아이들이 텃밭을 가꾸며 스트레스를 푸는 동시에 활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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