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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공모사업 예수병원 선정
  • 소효경
  • 등록 2015-05-1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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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미숙아 등 고위험신생아 문제해결

 

전라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시행하는 2015년도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공모사업에 예수병원이 선정되어 시설·장비비 7억 5천만원 전액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올해 선정된 기관은 카톨릭대 성빈센트병원(경기권), 을지대병원(충남·대전·세종권), 고신대복음병원(경남·부산·울산), 전주예수병원(전북권) 등 4개지역 4개기관이다.

 

신생아집중치료실이란 2.5kg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로 신생아 집중치료실이 부족한 8개 권역에서 4개 기관이 공모선정 되었으며, 선정된 기관은 10병상당 설치비 15억원(국비100%)을 지원받고, 2016년부터는 운영비도 지원받게 됐다.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첨단장비와 전문인력을 필요로 하는 신생아치료의 특성상 지역별 병상 공급의 불균형을 이루고 있어, 고위험 신생아의 치료 접근성을 제고하고자 ‘08년부터 정부가 병상확충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정부지원으로 전국 37개 기관에서 신생아집중치료실 320병상이 확충되었으며, 전북도는 전북대병원 25병상, 원광대병원 20병상, 예수병원 12병상 등 초 61병상으로 위험 신생아 집중치료에 임산부들의 걱정이 해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은 금번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가 공모에서 선정됨에 따라 권역별 불균형은 해소되었고, 고위험 신생아 및 미숙아 치료의 거점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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