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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의 화려한 외출
  • 소효경
  • 등록 2015-05-13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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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혁신도시 로컬푸드 토요장터 운영, 월 2회 개최

 

전라북도가 전북농협과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손잡고 혁신도시에 5월 9일 국비지원 정례직거래장터를 한국전기안전공사 옆 공터(전북농식품마켓 부지)에서 개장했다.

 

전라북도는 지난 4월 농식품부가 공모한 직거래장터에 응모하여 국비 5천만원을 확보하여 혁신도시 입주민의 농식품 구입의 애로 사항을 해결해 주고, 오는 2016년 10월 개장 예정인 농식품마켓에 장터에 참여한 업체(농가)들을 입점 시킬 계획이다.

 

직거래장터는 14개 시군에서 생산되는 가공식품과 동김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공급하는 신선농산물을 포함해, 마을기업 제품 등을 추천받아 총 20개 부스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가공식품은 도내산 원료로 가공한 제품이며, 신선농산물은 품질은 같으면서 대형마트보다 최대 3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된다.

 

특히, 개장 기념으로 토마토(상품)와 파프리카(B등급)는 대형마트와 오픈마켓(쇼핑몰) 보다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한정 판매한다. 이와 같이 저렴한 가격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은 모든 시설을 도에서 제공하고 유통단계 없이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전라북도는 5월에 개장하는 장터부지 여건이 우천에 취약한 점을 고려, 6월부터는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전격적인 협조와 지원으로 우천에도 행사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광장에서 정례적으로 월 2회(둘째, 넷째주 토요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정공사는 도농교류 차원에서 6월 4일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과 주민이 참여하는 작은 음악회(2,000여명 예상)를 유명가수 등 연예인을 초청, 공사 광장에서 개최 한다. 이에 도는 전기안전공사 행사에 전라북도 농특산물 홍보판매 부스 20동을 설치운영 할 계획이다.

 

또한, 하절기에는 더위를 감안하여 장터를 밤에 개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장터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오는 9월에는 소비자가 참여하는 노래자랑을 개최하여 장터의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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