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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고 개교 60주년, ‘100년 역사 창조 비전 선포’
  • 김달
  • 등록 2015-05-13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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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미령인인재 양성, 전국 명문고의 반열에

 

 

 

올해로 개교 60주년을 맞은 이리고등학교(교장 정낙무)가 기념식을 갖고 향후 비전을 선포했다.

 

이리고 총동문회(회장 황승택, 20회 졸업)는 올해 개교 60주년을 맞아 8일 학교 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이리고 100년역사 창조 비전선포식’을 통해 40년 뒤에는 모든 재학생에게 장학금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선언했다.

 

동문회측은 스마트어플을 만들어 소통을 강화하고 미령아너스포럼 창립, 직능별 조직화, 전문가 집단 상담운영 등 10가지 플랜을 통해 명문고의 위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황승택 총동문회장을 비롯 홍영표 국회의원(18회), 전정희 국회의원, 김영백 재경회장(20회, 대주회계법인 대표),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9회), 강황수 익산경찰서장(23회), 김영찬 장수교육장(20회), 역대 동문회장, 졸업생, 학생 및 학부모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승수 전주시장(30회)은 바쁜 일정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식전 행사로는 재학생 밴드 및 합창단 공연이 있었으며, 특히 이리여고 졸업생으로 구성된 지초합창단과 이 학교 출신의 가수겸 탈렌트인 김영배(20회 졸업)씨가 무대에 올라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 모바일게임의 최강자로 웹젠 김병관 의장(34회 졸업)이 1~2학년 재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선배와의 대화’시간을 마련해 “꿈을 이루기 위해 한없이 도전하라”고 조언했다.

 

황승택 회장은 “창의적이고 강건한 품성을 지닌 글로벌 미령인재 양성을 통해 이리고등학교를 전국 명문고의 반열에 굳건히 올려놓자”며 “올해는 초석을 다지는 해로 삼고, 10가지 액션 플랜을 만들어 동문조직을 직능별로 세분화하고 아너스포럼을 만들어 기부문화 정착에도 앞장서는 등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로드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리고는 개교 60주년 맞아 동문명부책자를 발행하는 한편 멘토링 시스템을 브랜드화하고 이리고경제인연합회, 이리고100년역사창조위원회 등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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