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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20년 제20회 익산시민의 날
  • 김달
  • 등록 2015-05-13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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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1200명 참석, 기념식 개최

제20회 익산시민의 날 기념식이 8일 오전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박경철 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주요인사와 시민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박 시장은 기념사에서 “익산국가식품클러스터와 KTX 개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익산의 백년대계를 세우고 50년 이상 지역발전을 앞당길 천운이 열렸다”며 “이 기회를 잘 살려 익산시 약진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시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박 시장은 또 “통합 20주년을 맞아 더 이상 갈등을 부추기고 과거에 안주하는 소모적 논쟁에 매달려서는 안 되고 갈등과 분열에 쏟아 부을 열정을 시민화합과 익산 발전의 미래 에너지로 승화시켜야 한다”며 “31만 익산시민과 더불어 익산시가 호남 3대도시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호남을 넘어 대한민국 일류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강조했다.

 

기념식에는 1995년 5월 10일에 태어난 경서린(20, 충남대2)양이 시민을 대표해 시민헌장을 낭독해 통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제20회 익산시민의 장 5개 부문과 모범시민 38명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시민과 모범시민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익산시립무용단은 이날 식전공연으로 시민 화합의 의미를 담은 ‘천수지애’ 공연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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