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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대한민국 대표 캠핑 메카로 발돋움
  • 김달
  • 등록 2015-05-20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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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개최, 23~25일 체험행사

 

 

2015년 제83회 FICC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이하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준비가 본격화되고 있다.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지난 14일 전북도청에서 장경우 조직위원장, 부위원장인 박봉산 완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5 제83회 FICC 세계캠핑캐라바닝 완주대회 세부추진계획을 밝혔다.

 

캠핑캐라바닝이란 침대와 조리시설을 갖춘 전용차량을 사용하거나, 일반 차량에 캠핑 장비를 싣고 다니는 여행이다. 제1회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1933년 영국 햄프톤코트 개최를 시작으로 FICC 세계총회에서 각 회원국의 대의원들의 결정을 통해 매년 1개국에서 세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83번째로 열리는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국내에서 동해 망상, 경기도 가평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대회이며, 전라북도에서는 최초로 열리는 캠핑 대회이다.

 

이번 캠핑캐라바닝대회는 ‘안전 캠핑’에 중심을 두고 있다. 강화도 캠핑장 화재와 같은 유사 사례 방지를 위해 고산자연휴양림 및 무궁화오토캠핑장 내 소화기 및 소화전을 정비하고, 대회 기간 동안 캠핑장 내 재난안전방송과 안전 교육 준비 등 캠핑장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대회는 7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전북 완주군 고산 무궁화오토캠핑장 및 고산 자연휴양림에서 ‘자연과 사람의 약속’이라는 주제로 열흘 동안 진행되며, 38개국 2만여 명(외국인 5000명, 한국인 1만 500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개막식에는 각국 대표단의 전통 의상 퍼레이드가 진행되며, 각국 명예를 건 캠핑 요리대회, 전북의 밤, 완주의 밤, k-pop의 밤 등 다양한 행사로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 될 예정이다.

 

대회에 앞서 현장을 미리 체험하는 프리-랠리(Pre-Rally)는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치맥(치킨+맥주)파티, 인기가수 공연, 완주문화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

 

장경우 조직위원장은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는 캠핑산업의 세계적 수준도약과 전북관광산업 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될 전망이며, 친환경 완주, 전북도 관광 자원 이미지 확대로 국제적 관광 휴양 거점도시로 자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캠핑캐라바닝 관련 문의사항은 완주 세계캠핑캐라바닝대회 홈페이지 www.koreacamping.org 또는 전화 063)263-923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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