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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지원청에 학교도서관 순회사서 배치한다
  • 소효경
  • 등록 2015-05-20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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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 전주, 군산, 정읍, 남원, 김제, 완주지원청 7곳 선정

전라북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 담당교사의 업무 경감과 학교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전주교육지원청을 비롯한 7곳의 교육지원청에 학교도서관 지원 기능을 추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학교도서관과 전북교육청 소속 도서관(교육문화회관 및 공공도서관), 지자체 도서관간 업무교류와 협력을 통해 도서관간 상생발전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 배치하는 학교도서관 지원기능(순회사서) 인원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완주교육지원청에 총 7명(교육지원청 당 1명씩 배치)을 배치하며, 학교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해 도서관 경험과 학교도서관에 대한 노하우를 겸비한 7급 상당 사서직공무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그 동안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은 도교육청을 비롯해 전북교육연구정보원, 교육문화회관 등이 기관별 특성과 역할에 따라 사업을 개별 추진하였으나,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체계적인 학교도서관 지원 및 협력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도교육청은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총괄 기능과 역할을 하고, 전북교육연구정보원은 학교도서관 담당교사 연수와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확대하며, 교육지원청과 교육문화회관은 순회사서들이 역할을 다 할 수 있는 여건 조성과 충분한 지원, 학교도서관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하게 된다.

 

순회사서는 이러한 환경시스템을 통해 학교도서관 업무지원, 찾아가는 학교도서관 담당자 연수 및 컨설팅, 학교도서관과 교육문화회관, 공공도서관, 지자체 도서관과의 업무공유와 도서관간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배치될 예정인 ‘학교도서관 순회사서’를 계기로 학교도서관이 더욱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교육부가 추진하느 ‘학교교육 정상화를 지원하는 학교도서관’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전문 인력이 배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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