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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사 프로젝트 체감형 디지털 헤리티지 구축사업’ 추진
  • 김달
  • 등록 2015-05-20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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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부 차세대 실감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사업 선정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2015년도 차세대 실감콘텐츠 제작지원’ 공모사업에 전라북도와 익산시의 ‘미륵사 프로젝트 체감형 디지털 헤리티지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디지털 헤리티지란 전통문화와 콘텐츠 기술을 접목시켜 새로운 관광 시장을 개척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에 선정된 미륵사 프로젝트는 미륵사지내에 디지털콘텐츠 기술(홀로그램, UHD·QUHD, 증강현실(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 실감형 인터렉션)을 융합한 미륵사 디지털 헤리티지 가상체험실과 미륵사 사리기 홀로그램 전시 시스템 구축으로 이뤄져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백제문화의 우수성과 한국 ICT기술(정보통신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유적지에서 시도되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등 각종 최첨단 문화기술이 투영된 디지털 헤리티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총사업비 6억원(국비 3억원)을 투입해 익산 역사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내년 2월부터 본격적인 체험시설을 구축한다.

 

박경철 시장은 “7월에 확정되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계기로 IT기술과 접목한 미륵사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인이 찾는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세대 실감 콘텐츠 제작지원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차세대 실감콘텐츠 기술과 이종사업과의 융·복합 환경에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융·복합 콘텐츠를 선도 개발해 신시장 창출을 견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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