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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창조산업의 중심, 한국소리창조클러스터 구축 시동
  • 조도현
  • 등록 2015-06-03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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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는 5월 28일(목) 오후 4시에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심보균 행정부지사 주재로  ‘한국소리 창조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분석’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용역을 주관하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을 비롯해 도내·외 소리관련 기업인,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국내외 소리창조산업의 현황과 경쟁력 분석, 소리창조 수요산업의 동향과 전망 및 분석 등을 통해 소리창조산업의 발전전략과 R&D 사업 발굴 및 국가연구기관 설립을 목적으로 진행하여, 2015년 하반기(6월말) 예타사업으로 제출하기 위해 지난 1월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과 연구 용역을 계약을 체결하여 추진하고 있다.

 

소리창조산업은 스마트·디지털 기술과 융합하여 소리창조산업으로 진화·발전하여 다양한 미래 신산업을 창출하고, 5대(음악, 영화, 애니메이션/캐릭터, 뮤지컬, 게임)글로벌 킬러콘텐츠와 소리창조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뿐만 아니라 관광, 제조업, 헬스케어 등 전 산업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소리관련 연구는 소수대학에서 산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공연 및 게임분야에 편중되어 있고, 핵심기술 또한 해외 의존도가 매우 높은 실정으로, 첨단소리 융합기술 및 글로벌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국가차원의 선제적 집중 투자와 전문연구기관 설립이 매우 시급한 시점임이 이번 연구 용역에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 중간보고회를 통해 전문가들이 제안한 내용을 보완하여  세부적으로 타당성을 확보 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여 금번 6월 하반기 문체부 예타사업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심보균 행정부지사는  “지속가능한 문화중심의 콘텐츠 산업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IT를 기반으로 관련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과 지원체계가 시급한 실정”이라며,  “중간보고회를 통해 국가연구기관의 필요성과 전라북도의 현재를 조망하여 향후 소리창조산업 육성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소리창조산업이란 한국의 전통소리(한국의 자연, 한국의 생활, 한국의 음악, 한국의 악기 등)를 기반으로 음악, 음향, 음풍경 산업의 첨단기술(IT) 및 CT, 문화콘텐츠를 융합하는 산업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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