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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나눔, 원불교 사회복지인 모두 한자리!
  • 김달
  • 등록 2015-06-03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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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사회복지대회 지난달 29일 익산중앙총부서 개최
세계 어린이 희망 나눔 프로젝트 시행, 미얀마 환자 수술 성공

 

 

 ▲ 원불교사회복지대회   ⓒ익산투데이
▲ 원불교사회복지대회   ⓒ익산투데이

 

원불교사회복지대회가 지난달 29일 ‘은혜와 나눔으로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명덕) 주관으로 김원득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 심보균 전라북도 행정부지사, 김성곤 국회의원, 전정희 국회의원, 한웅재 익산부시장, 정성환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이사 등 내빈과 원불교 사회복지인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원불교 최고지도자인 경산 종법사의 설법을 시작으로 해당 9개 국가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퍼포먼스와 함께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모인 15개 원불교사회복지법인 210개 사회복지기관 4000여명의 종사자가 직·간접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스리랑카,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라오스 대사를 비롯해 베트남, 몽골, 미얀마, 필리핀 부대사와 서기관으로 이루어진 아시아 9개국 주한대사가 방문해 ‘세계 어린이 희망 나눔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동남아 11개국 1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새 생명을 선물해주는 프로젝트로서 원불교사회복지대회와 원광대학병원은 지난 4월 미얀마 소아 환자 퐝산귀(5세) 양의 선천성 구순구개열을 무료로 수술하고, 이어 4명의 몽골 어린이에게도 수술을 시행했다. 추후에도 최근 지진으로 고통 받는 네팔 어린이 등 앞으로 각국에서 선발된 어린이들에게 수술치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명덕(태회) 회장은 “원불교 100년 성업의 역사 속에서 원불교 사회복지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100년의 발걸음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다. 오늘 행사는 앞으로 사회복지인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빈곤과 질병에 관심을 가지고 희망과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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