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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열 LED집적화단지 기공식 개최
  • 조도현
  • 등록 2015-06-03 10: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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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만평 규모 전국최초 전문단지 16년 준공예정

 

 ▲ 열농공단지 기공식   ⓒ익산투데이
▲ 열농공단지 기공식   ⓒ익산투데이

 


지난 2014년 지정 승인된 익산 함열농공(전문)단지가 지난 1일 오후 2시 함열읍 와리 일원 농공단지 부지 내에서 익산LED협동화단지개발주식회사 주최로 기공식을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박경철 시장, 이춘석 국회의원, 김광수 도의장, 전라북도의원, 익산시의원, 최병선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LED업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송하진 지사는 “익산 함열농공(전문)단지는 LED집적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인 LED산업이 전라북도 및 익산시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어낼 융복합 탄소산업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며, LED산업의 메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경철 시장은 “이리시와 익산군이 통합 20년을 맞는 시점에 북부권 발전의 원동력과 LED산업의 중심지가 될 함열농공(전문)단지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하게 되어 뜻 깊다”고 소회를 피력했다.

 

전라북도는 익산시 함열읍(와리)과 용안면(동지산리) 일대에 조성되는 익산 함열농공(전문)단지 조성을 통해 전국에 산재해 있는 LED관련 기업들을 양질의 기반시설을 갖춘 단지에 공장을 집적화함으로서 지역 내 첨단산업의 육성은 물론 산업입지에 따른 환경오염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걸고 있다.

 

익산 함열농공(전문)단지는 2014년 전북도에서 지정승인, 2015년 착공하여 2016년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350억 원을 투자해 329천㎡(10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30억 원, 도비 5억 원, 기타 315억 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익산 함열농공(전문)단지는 익산시, (유)신화토건, LED관련업체가 공동출자한 특수목적법인이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유치업종은 전자부품, 컴퓨터, 통신장비제조업, 전기장비제조업 등 LED 관련업체들을 유치할 계획이며 전국 최초의 LED집적화단지로 조성될 것이다.

 

농공단지 분양예상 가격은 3.3㎡당 43만9천원이며 인근 KTX, 호남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국도 등에 인접해 편리한 교통 등의 입지여건이 좋아 관련 업계에서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함열농공(전문)단지 조성으로 LED집적화단지가 조성되게 되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지역전략산업의 육성과 산업클러스터 형성을 통한 지역 연계 발전도모, 낙후된 농촌지역의 도시기반시설확충, 지역의 균형발전 기여, 도시인의 농촌유입 유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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