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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사랑나눔회, 지역 어르신 공경 ‘귀감’
  • 고훈
  • 등록 2015-06-03 10:35:00
  • 수정 2015-06-03 23: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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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정화 활동도 꾸준히 벌여



이웃사랑나눔회 이사회가 황등면 어르신들을 찾아 금일봉과 다과를 건네고 있다. 



지역 어르신 공경을 실천하고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벌이는 단체가 있어 귀감을 사고 있다. 바로 이웃사랑나눔회(대표 김옥산) 회원들이다. 이웃사랑나눔회는 건전한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를 실현하자는 이념으로 익산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비영리민간단체법인이다. 

 

지난 31일 이 단체 회원들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고령인구가 많은 황등면 지역의 요양병원과 장기요양중인 어르신을 찾아가 이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사회에서는 어르신들에게 따듯한 말을 건네며 금일봉과 다과를 제공했다.

 

또한 110여명의 회원들이 연일 무더위가 계속되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황등면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 단체는 수년 전부터 매달 5째 주 일요일 오후를 지역 환경정화를 하는 날로 정해 봉사를 실시해왔다.



▲황등면 일대 자연정화활동 중인 이웃사랑나눔회 회원들 

 


정동운 이사장은 “유난히 무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이 똘똘 뭉쳐 지역 청소에 최선을 다해주는 모습에 감동했다”면서 “지역 어르신들을 섬기면서 서번트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감회를 밝혔다.

 

김옥산 대표는 “6월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역의 보훈가족과 함께하고, 지역에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면서 “착실히 준비해 호국보훈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기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웃사랑나눔회는 지난 2013년 1월 1일 정동운 이사장을 중심으로 `가난한 이들 사랑, 다음 세대 사랑, 다문화이웃 사랑, 장애인 사랑, 북한 동포 사랑`이라는 다섯 분야의 사랑을 실천하고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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