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면 두여정보화마을이 행정자치부에서 실시한 2015년도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도내 유일한 선도마을로 선정되었다.

행정자치부는 해마다 전국 358개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지역경쟁력강화, 정보격차해소, 마을 자립운영 노력도 등 총11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선도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익산 두여정보화마을은 전국 15개 마을과 함께 선도마을로 최종 선정됐다.

두여정보화마을은 마을주민들과 운영위원들이 한 뜻으로 농가체험프로그램 운영하고, 부사관학교 임관식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등 마을 수익창출과 발전을 위해 단합한 결과 2011년도부터 2014년도 평가까지 4년 연속 선도마을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해를 거듭할수록 까다로워지는 평가기준 속에서 도내 유일한 선도마을로 선정돼 그 뜻을 더하고 있다.

여산 두여정보화마을 문형옥 위원장은 “마을 스스로 살기 좋고 행복한 농촌 만들기에 동참한 주민들과 기관·단체장, 익산시 관계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주민들이 한 마음이 돼 도시민이 고향처럼 찾아와 편히 쉬고 갈 수 있는 마을을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망성 어량정보화마을과 성당 두동편백마을은 이번 평가에서 상위 50%이내에 해당하는 발전마을로 선정돼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