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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람 시조문학관 2017년 완공 전망
  • 김달
  • 등록 2015-06-17 10: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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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성공적 건립 위한 자문위원회 개최

익산시가 10일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가람 시조문학관 건립을 위한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한국 문학의 선구자인 가람 이병기 선생관련 문학관을 성공적으로 건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 자리에서 관련 전문가·제자·후손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향후 활동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14명으로 구성된 건립자문위원회는 가람시조문학관이 건립되는 2017년까지 가람 이병기 선생 유물 기증활동과 문학관 건립에 대한 논의, 문학관 운영관련 사전 논의 등 문학관 건립과 관련해 전반적인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가람 이병기 선생의 유족대표(큰손녀 이희경)가 지난 4월 87점의 유물기증에 이어 이날 회의에서 가람 선생의 유물을 추가로 기증해 눈길을 모았다.

 

이와 관련해 한웅재 부시장은 “가람 시조문학관 건립사업은 익산시민은 물론 전국의 문학인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사업이다.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가람 시조문학관은 총사업비 38억원이 투입되어 가람 이병기 선생 생가터 옆에 연면적 926㎡의 지상1층, 지하1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17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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