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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참전유공자 미등록자 63명 발굴
  • 조도현
  • 등록 2015-06-17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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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산보훈지청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익산보훈지청(지청장 박행병)에서는 금년에 정부의 국정과제인 「명예로운 보훈」의 핵심과제로 ‘6·25참전유공자 미등록자 발굴’을 추진한 결과 생존 6.25 참전유공자 62명(전국 2,320명)을 등록·국가유공자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참전유공자 발굴은 역대정부 최초로 국정과제로 채택한 ‘명예로운 보훈’의 중요과제로서 대통령이 지난해 현충일 추념식에서 “나라를 위해 공헌하신 분들은 국가유공자로 예우 받지 못한 분들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힌 것을 실천한 것이다.

 

미등록자 대부분이 6·25전쟁 참전 당시 주민등록번호가 없어 60여 년 전에 작성된 군 관련 자료에서 본적지를 찾아 신상과 소재를 파악하고 있어 발굴에 어려움이 있으나, 생존해 계신 분들을 위해 국가가 끝까지 국가유공자로 등록 될 수 있도록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만약 참전유공자가 이미 돌아가신 것으로 확인되더라도 국가유공자로 등록하여 국립호국원에 이장 또는 위패를 모시는 등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할 계획이다.

 

박행병 익산보훈지청장은 향후 이번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를 위해 희생·공헌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시민여러분도 주변에 6·25전쟁 기간 중 군 복무를 하였거나 무공훈장을 받은 사실이 있는데도 국가유공자로 등록하지 않은 분들을 알고 계실 경우 국가보훈처(대표전화 1577-0606) 또는 익산보훈지청 보상과(063-850-3724)로 연락해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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