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화봉송 익산 구간   ⓒ익산투데이

제28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실질적인 첫 행사인 도내 성화봉송이 6월 19일 무주 태권도원을 시작으로 6월 26일 전주한옥마을, 6월 29일 익산시청, 군산시청 등 4개 지역을 도민 184명의 봉송주자가 참여하여‘창조’와 ‘도전’이라는 이름으로 도내 전역을 밝히게 된다.

특히, 도내 봉송길에는 8천만 태권도인의 성지인 무주 태권도원과 한옥마을 등을 지나게 되어 전국에 소개되는 등 지역문화 가치와 관광에도 기여하게 된다.

29일 성화봉송은 전주경기전에서 출발 10시 50분 익산시청에 도착해 11시 30분 원광대를 지나게 된다. 또한, 성화맞이 행사·안치행사에는 익산시립풍물단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되어 도민 모두가 진심으로 광주U대회를 축하하고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그러나, 최근 메르스 확산과 관련하여 메르스 예방대책을 마련한 후 성화맞이는 주민동원 없이 자발적 참여, 안치행사는 체육계 등 참석  인사 최소화, 공연·이벤트 축소 등 성화봉송 행사 축소 추진하기로 하였다. 다만, 메르스 상황 호전 시에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토록 함으로써  대회 붐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하였다.

전라북도 이지성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광주U대회 성화봉송에 도민이 직접 주자로 나서는 것은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제전인 2015 광주U대회를 상호협력을 통해서 성공개최 및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