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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로 사티(내 친구) 네팔~ 우리가 있잖아요
  • 고훈
  • 등록 2015-06-24 17:52:00
  • 수정 2015-06-24 1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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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웃사랑나눔회, 네팔 이주여성 가정 성금 전달




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과 네팔이주여성 가정에 사랑의 손길이 전달돼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23일 비영리민간단체법인 이웃사랑나눔회(대표 김옥산)는 지진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이재민을 돕고 네팔 이주여성 가정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단체는 ‘메로 사티(네팔어-내 친구라는 뜻) 네팔~ 우리가 있잖아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네팔이주여성들을 초청해 지원금을 전달했다. 또한 직접 네팔에서 구호활동을 펼칠 예정인 기독교계 구호전문기관에도 지원금을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이주여성은 “관심을 가져줘 감사하다. 한국 사람들이 정이 많다는 데 그런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네팔을 잊지 말고 더 많이 사랑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웃사랑나눔회 김옥산 대표는 “베푸는 사람의 헌신은 기쁨과 보람으로 되돌아온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이웃사랑의 현장에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단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운 이사장도 “네팔 지진으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아 작게나마 네팔 돕기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팔 이주여성가정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웃사랑나눔회는 지난 2013년 1월 익산시에서 설립된 시민단체로 현재 사회 각계각층의 시민 310여명의 회원이 활발하게 활동하며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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