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 익산투데이
  • 등록 2015-07-15 10:17:00

기사수정
  • 개소 5년만에 전국 최우수 센터로 우뚝 성장!

 

 ▲ 원광대학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   ⓒ익산투데이
▲ 원광대학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 3년 연속 최우수센터 선정  ⓒ익산투데이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이 운영 중인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센터장 김남호)가 2014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사업평가 및 2015년 사업계획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라는 전국최우수센터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본사 발행인 탁이석 대표는 지난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전북에 유일한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수장을 맡고 있는 김남호 센터장을 직접 만나 심뇌혈관질환이란 무엇이며 심뇌혈관질환센터는 무엇을 하는 곳인지 이야기를 들어보자.

 

 

 ▲ 김남호 센터장   ⓒ익산투데이
▲ 김남호 센터장   ⓒ익산투데이

 

 

◆도민 혈관 지킴이 ‘원광대병원 전북권역심뇌혈질환센터’
심장과 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도맡고 있는 전라북도 심뇌혈관질환센터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되었으며 본원을 포함하여 전국 11개 병원에 지정하였다.

 

전라북도에는 원광대병원이 심뇌혈관질환센터로 2010년 지정되었고, 본격적인 사업은 2011년부터 시행하였으며 원광대병원은 사립대병원으로서는 최초로 지정되어 공공성 및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하였던 점에서 보건복지부에서  나머지 사업을 지정하는데 틀을 제공하였다는데 의의가 있다.

 

심장과 뇌혈관 질환은 급성기 질환으로 혈관이 막히면 조직손상이 일어나는데 지역민들이 몸에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심뇌혈관질환 임을 인지하지 못하여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발생하여 조기증상을 홍보하고 최대한 빨리 전문병원으로 옮겨야 예후가 좋아진다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 뇌졸중집중치료실   ⓒ익산투데이
▲ 뇌졸중집중치료실   ⓒ익산투데이

 

 

 

◆권역센터 조직 구성
권역센터는 크게 진료를 보는 임상센터와 권역센터의 관리 및 운영을 맡고 있는 예방관리센터로 이루어져 있다.

 

임상센터에는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으로 대변되는 심뇌혈관질환을 24시간 365일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여 응급대응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 있다. 예방관리센터는 도내 보건의료기관과 유기적인 네트워크 형성하여 표준진료지침을 개발 보급하고 센터로 초청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도민들을 예방, 홍보, 관리 사업을 총괄 한다.

 

 

 ▲ 로봇하지 재활치료기   ⓒ익산투데이
▲ 로봇하지 재활치료기   ⓒ익산투데이

 

 

◆차별화된 시스템!
대개 응급진료시스템은 인턴이나 레지던트들이 진료하는 반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전문의가 진료시스템을 위해 주말, 공휴일을 포함한 상주당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치료 후 진료가 끝난 것이 아니라 향후 진료관리까지 전문적인 간호사를 통해 입원 시부터 퇴원 시까지 또는 퇴원 후 까지 적극적인 교육 및 진료서비스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된 점이라 생각한다.

 

심근경색증 및 뇌졸중 환자에게 교육을 시행해 환자 스스로 건강상태를 인지하고 치료에 순응토록 함으로써 합병증과 재발감소를 목적으로 퇴원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꾸준한 생활습관 개선을 유도토록 지지해주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퇴원 후 외래환자 교육으로는 질환, 약물관리, 재활운동, 금연, 영양에 이르기까지 환자와 직접 일대일 교육을 시행하고 전화상담 등으로 지속적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원광대병원 교수 및 의료진들로 구성된 강사팀은 평소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자주 방문하지 못하는 심뇌혈관질환 고위험 집단이 있는 지역사회를 직접 찾아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진단 치료에 대한 정확한 의학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스스로의 건강관리 능력 증진을 목적으로 종교기관, 노인대학, 지역복지관, 경로당, 사업체 등을 방문해 심근경색증, 뇌졸중,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임상진료를 통해 얻은 경험과 의료지식을 바탕으로 현장감 있는 강의를 펼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건강강좌는 현재 50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 상지로봇재활치료실   ⓒ익산투데이
▲ 상지로봇재활치료실   ⓒ익산투데이

 

◆심뇌혈관질환 발병 시기는?
꼭 날씨의 영향은 없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혈관이 수축되고 수축하는 과정에서 자율신경계의 변화로 질환을 일으키는 경향은 있지만 전반적인 경향은 1년 365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병이 발생하고 있다. 데이터를 살펴보면 계절적으로는 환절기, 일교차가 심한 날 주로 발생되는 경향이 있다.

 

 

 ▲ 환자와 기념촬영   ⓒ익산투데이
▲ 환자와 기념촬영   ⓒ익산투데이

 

 

◆심뇌혈관질환의 골든타임은가?
혈관이 막히면서 조직의 손상을 줄이기 위해서는 막혔던 혈관을 빨리 뚫어 줘야 되는데 시간이 지나면 혈관을 개통해도 효과는 미미하다.

 

발병직후, 환자의 생명을 살리거나 후유증을 줄일 수 있는 최소한의 시간 뇌졸중의 경우 증상발생 후 3시간이내, 심근경색증은 2시간 이내를 골든타임이라 부르지만 심근경색증의 경우 골든타임에 내원하는 경우가 50% 미만이다. 이럴 경우 환자의 예후나 장애의 손상정도가 심하게 나타난다.

 

우리의 목표는 환자들이 증상이 느끼면 최대한 빨리 가까운 전문병원에 구급차를 이용하여 전문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조기증상을 인지하도록 교육하는 것이 센터의 중점부분이다.
국내 사망률 원인 2,3위를 차지하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의 경우 가슴의 통증, 호흡곤란, 식은땀이 동반되는 통증, 30분 이상 지속되는 가슴통증은 심근경색증 전조증상이고 뇌졸중은 뇌혈관이 막혀 언어장애, 한쪽마비, 심한 현기증은 뇌졸중의 전조증상이다.뇌졸중 환자의 경우 재활이라는 지루한 과정에서 환자들이 흥미를 유발하는 장구체험, 웃음치료, 도자기 체험, 원예치료등을 진행하고 있고 병원로비에서 전시회를 하기도 한다.

 

원광대병원 김남호 권역센터장은 “도민에게 전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 재활 및 예방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으며, 지역사회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