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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광주·전남“영광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해달라”
  • 고훈
  • 등록 2015-07-29 10: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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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제어봉 구동장치 하우징 용접부위 검사오류 확인 호남권

 

 

광역단체(전북·광주·전남) 시·도지사는 원전의 사건·사고와 관련하여 시·도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여 7월 2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특단의 대책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하였다.

 

국내원전의 잦은 사고 등으로 인해 원전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상황에서 지난 7.9일 원자력위원회에서 발표한 국내원전 24기중 16기에서 제어봉 구동장치 외함 검사오류가 있었음이 확인되어 도민의 불안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전북을 비롯한 광주, 전남 등 3개 시·도지사는 한빛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면서 공동건의문 채택을 통해 다음과 같이 이행하여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지금까지의 사건·사고에 대해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고 국민에 공개 △원자력안전위원회 중심의 안전규제·감시체제에서 탈피하여 해당 지자체가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 △방사성 폐기물 이동, 원전의 온폐수 피해보상과 원전폐로 등 추진과정에 대해 시·도민의 의사반영 △방사능 방재 인프라 및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등이다.
 

 

전라북도 최병관 도민안전실장은 “원전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기관간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공유가 필요하며, 도민의 안전이 최우선이 되어야 한다며 도민의 생명과 연결되는 문제이므로 단호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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