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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화합 이어주는 새만금 동서통합도로 착공
  • 조도현
  • 등록 2015-07-29 10: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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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새만금 현지서 동서통합도로 기공식 개최
한중산업단지 등 내부개발 한층 더 속도 낼 듯

 

 ▲ 동서이축도로계획도   ⓒ익산투데이
▲ 동서이축도로계획도   ⓒ익산투데이

 

 

새만금 개발청(청장 이병국)은 새만금 방조제 바람쉼터 주변에서 동서통합도로(동서2축도로)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열린 이 날 행사에는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연택 새만금위원회 위원장, 전라북도 도지사, 국토부 제2차관,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새만금 내부중심을 동서로 관통하는 ‘동서 통합도로’는 새만금에서 포항까지 고속도로의 시발점으로 길이 20.4km, 폭 4차로 규모로 건설되며 새만금 지역에서의 간선도로 기능뿐만 아니라 동서통합도로 건설의 첫걸음 성격을 가진다.

 

새만금 내 동서 통합도로가 완공 되면, 향후 동해의 포항은 물론 내륙지역의 구미 등도 새만금 신항만을 통해 중국이라는 거대 시장과의 교류를 위한 서해의 관문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새만금 지역의 접근성 향상으로 내부용지 조성비용 등이 절감되고, 이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한·중 경제협력단지, 한·중 FTA 산업단지 등을 위한 새만금 내부개발이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동서통합도로 총 사업비는 국비 3,386억으로 올해 확보된 사업비만 430억원이다. 새만금개발청이 202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 예정이며 2017년까지 필요구간을 우선 개통할 방침이다.

 

이병국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에 착공하는 동서통합도로는 새만금 내부개발의 본격화를 의미하며 국책사업으로서 새만금 개발을 촉진하는 핵심 인프라”라며 “아울러 금번 도로착공이 향후 대한민국을 동서로 이어주는 동서화합의 발판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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