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기계공고 서영환   ⓒ익산투데이

전북기계공고 졸업생인 서영환 씨(20)가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열린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 금형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전북 특성화고 출신인 지난 대회에서도 남원용성고 졸업생들이 모바일로보틱스 종목에서 금메달 및 MVP상을, 폴리메카닉스 종목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이로써 전북 특성화고 졸업생들은 3회 대회 연속 국제대회 금메달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국제기능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는 동탑산업훈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국가기술자격 산업기가 자격시험 면제와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서 42직종 47명이 참가해 금 12, 은 7, 동 5, 우수상 14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해 2007년 대회 이후 5연패의 위업을 달성하고 있다.

한편 차기대회는 2017년에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