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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위해 떠나는 건강한 여행 ‘금연캠프’
  • 익산투데이
  • 등록 2015-08-26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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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광대학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운영

 

보건복지부, 원광대학병원 금연지원센터로 지정
각종 상담·관리부터 입원치료까지 원스톱 서비스제공

 

 ▲ 전북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익산투데이
▲ 전북금연지원센터 금연캠프   ⓒ익산투데이

 

<당신의 건강을 파괴하고, 사랑하는 내 가족까지 아프게 만드는 담배!</SPAN>
끊는 것은 힘들지만, 끊지 않으면 더 힘들어진다.
당신이 간절히 원하는 금연!
금연전문가와 함께하는 금연캠프로 담배 없는 건강한 내일이 시작된다.>

 

 

올해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지역의 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은 원광대학교병원(원장 최두영)이 도내 흡연자들을 위한 전문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며 담배 없는 건강한 전북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특히 전북금연지원센터는 금연캠프 운영을 통해 반복된 금연실패로 인해 스스로의 의지만으로는 금연성공이 어려운 중증·고도흡연자들에게 단기간의 합숙을 통해 전문적인 금연상담 및 의학적 치료, 건강진단, 영양상담 및 건강 상담 등으로 이루어진 체계적인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를 위해 떠나는 건강한 여행
금연의지가 있는 흡연자들에게 금연 실천을 위한 계기를 제공하고 프로그램 종료 후 후속 금연지원서비스와 연계하여 금연성공을 유도한다. 특히 금연을 어렵게 하는 물리적·사회적 환경요소를 제한한 장소에서 일정기간 동안 숙박형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금연의지를 확고히 할 수 있다.

 

 

◆캠프형 집중치료프로그램_ 담배 없는 건강한 내일이 시작
금연캠프는 병원 외 숙박시설을 이용해 1박 2일간 진행되는 ‘일반형 금연캠프’와 병원에 4박 5일간 입원해 금연치료를 받는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의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된다.

 

일반형 금연캠프는 직장·학교 단위의 단체입소 및 개인입소를 통해 운영되는데, 성인 및 청소년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동기를 강화하고 금연을 결심할 수 있도록 전문의에 의한 금연특강, 건강진단(20만원 상당), 금연보조요법, 심리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이 제공된다.

 

직장·학교 단위의 단체입소(20명 이상)는 9월부터 가능하고 주중, 주말, 연휴 등 협의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개최 가능하며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개인입소를 위한 일반형 금연캠프는 9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운영될 예정(9/4-5, 9/18-19, 10/14-15, 11/18-19, 12/16-17)이며, 신청 접수는 9월부터 상시 접수 가능하다. 향후 보건소, 건강보험공단과 함께 고혈압금연캠프, 당뇨병금연캠프 등 대상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금연캠프도 개최될 예정이다.

 

 

 ▲ 금연, 함께해요!   ⓒ익산투데이
▲ 금연, 함께해요!   ⓒ익산투데이

 

◆전문적인 금연지원서비스_중증흡연자들에게 4박 5일간 입원 치료까지!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니코틴 의존이 심해 금연에 여러 번 실패했던 중증흡연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금연치료와 집중심리상담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년 이상의 흡연력이 있고 2회 이상 금연 실패를 경험했지만 금연 의지가 높은 흡연자, 또는 흡연 관련 질병(폐암, 후두암, 심근경색증, 협심증, 뇌졸중 등) 진단 후에도 지속 흡연자인 경우는 담당 의료진의 소견서를 받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자 중 사전인터뷰를 통해 전문적 금연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흡연자(기수별 10명)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에 참가하는 중증흡연자들에게는 흡연관련 건강상태 확인을 위한 건강검진(60만원 상당), 금연 약물치료, 니코틴 의존도 평가, 집중심리상담, 맞춤형 운동프로그램 및 영양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는 소정의 본인부담 약값을 제외하고는 무료로 운영된다. 전문치료형 금연캠프 1기는 10월 5일(월)~9일(금)에 원광대학교병원에서 실시되며, 이후에도 격주로 지속 운영된다.

 

 

◆금연 원하는 사람 전북금연지원센터로 모여라!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두 가지 유형의 금연캠프에 대한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전화(1833-9030 또는 859-2400)를 통해 가능하다. 캠프 수료 후에는 6개월 동안 금연상담사에 의한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가 지급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에는 성공기념품(5만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전북금연지원센터 오경재 센터장은 “우리 지역 흡연자의 24.0%만이 금연을 시도하고 있지만, 그분들도 금단증상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여 결국 금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며 “금연시도에 실패한 중증흡연자들이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전문적인 금연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에 꼭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원대병원 금연지원센터 개소식   ⓒ익산투데이
▲ 원대병원 금연지원센터 개소식   ⓒ익산투데이

 

 

◆원광대병원, 복지부 공모 ‘전북금연지원센터’ 선정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은 지난 4월 전국 17개 시·도별 지역금연 민간 보조사업 공모에서 전북도 수행기관인 전북금연지원센터로 선정됐다.

 

원광대병원은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주관으로 진행된 ‘2015년 전국 시·도별 지역금연 민간 보조사업 공모’에서 치열한 공모 과정을 거쳐 전북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원광대병원은 올해 9억원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총 27억원의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아 지역사회 금연사업을 위한 각종 활동을 벌인다.

 

원광대병원은 앞으로 보건의료분야 다학제(醫齒韓藥看)가 연계된 통합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연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금연사업의 형평성을 향상시키고, 전북도 금연사업의 연계 지원시스템을 활성화 해 도민의 흡연율 감소를 적극 추진한다.

 

원광대병원 최두영 병원장은 “원광대병원은 아픈 환자들의 전문 진료뿐만 아니라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건강증진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금연지원센터 선정을 계기로 전북도의 흡연율을 더욱 감소시켜 도민의 건강증진과 건강수명 연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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