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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전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단체협약 체결
  • 고훈
  • 등록 2015-09-02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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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은 2015년도 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8월 27일 단체협약 조인식을 개최하였다.

 

송하진 도지사와 김용진 전라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을 비롯한 20여명의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단체교섭은 시·군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연합노조와 광역지방자치단체간 진행된 것으로 전국 최초의 사례가 된다.

 

이는 작년 12월14일 대법원에서 광역자치단체의 단체교섭 당사자성을 인정함에 따라 교섭이 진행되었다.

 

지난 3월 25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진행되어왔던 단체교섭은 실무교섭 등을 거쳐 총26개 조문 32개항에 대해 합의했다.

 

단체협약의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조합 활동에 있어 시설편의제공과 노동교육과정 편성, 노사협의회를 구성하여 반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조합원의 근무조건 관련업무 추진시 조합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송하진 지사는 “단체협약을 통해 도정발전의 동반자로 도민에 봉사하고 전북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을 다하여 도민에게 사랑받는 노동조합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용진 위원장은 “전국 최초의 단체협약을 만들어 낸 것처럼 전라북도와 지속적 협력을 통해 도민을 먼저 생각하는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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