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공교육 차원의 수준 높은 진학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입 수시 대비 대면 진학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9월 9일부터 시작되는 2016학년도 대입 수시 원서접수를 앞두고 전문상담교사의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수시 대면 진학상담실을 전주, 군산, 익산 등 3개시에 설치해 운영한다.

전주는 도교육청 7층 대입진학지도지원실에서 9월 1일부터 9월 11일까지 운영되며, 군산과 익산 지역은 각각 군산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1층 영재수학1실과 익산교육지원청 3층 전산준비실에서 9월 4일 하루 운영된다.(일과시간중 운영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번 상담은 전북대입지원단 진학상담팀 교사 26명이 참여(대교협 소속 전북상담교사단 12명 포함)하며, 상담을 원하는 학생 및 학부모는 수시 대면 진학상담실을 방문 후 접수번호 순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대면 진학상담실에서는 전북대입지원단 교사들이 직접 대입 수시지원 전략과 정보 등 체계적인 맞춤형 진학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학생과 학부모들의 대학입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사교육 부담을 줄여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하던 대교협 주관 대입상담콜센터 전화상담(1600-1615)이 8월부터 12월까지는 오후 10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대교협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상담도 함께 운영해 공교육 차원의 진학상담서비스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2016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일정은 9월 11일(금)까지 수능시험 응시원서 접수, 9월 9일(수)부터 15일(화) 중 3일 이상 수시모집 원서접수, 11월 12일(목) 대학수학능력시험 실시, 12월 2일(수)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발표, 12월 24일(목)∼30일(수) 중 3일 이상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