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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새정연과 전북현안 해결위해 현장으로
  • 고훈
  • 등록 2015-09-10 10: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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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새정연 정책협의회, 문재인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참석
지역 정치권 총 출동, 왕궁 축사 현장서 매입예산 확보 결의
공항, 새만금, 태권도원 등 현안사업 쟁점 해결에 힘 모으기로

 

 

전북도는 4일 전북도청에서 새정치민주연한 중앙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의 현안사안을 공유하면서 해결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신기남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안민석 예결위 간사, 장병완 당 예결위원장 등 새정연 지도부가 함께 했다.

 

또한, 도내 지역구 국회의원 11명이 모두 출동하여 국회단계에서 내년도 예산확보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의회는 현재 기재부에서  11일 정부예산안을 국회에 제출 하게 되면, 앞으로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지역현안과 지역공약사업, 주요 SOC사업에 대해 지역의 요구사항을 듣고 당 차원에서 이를 정리하여 정책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새정연에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드시 반영해야 하는 필수예산사업과 현안에 대해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우선,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새만금 남북2축 도로(400억원), 지덕권 산림치유원(36억원) 조성, 태권도원 진입도로(20억원) 건설, 태권도원 수련관 신축(40억원), 왕궁 축사 추가매입 추진(150억원), 동학 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160억원), 서부내륙권광역관광개발사업(62억원), 메가탄소밸리 조성(100억원), 식생활 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70억원)등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이 논의되었다.

 

그 외에 금강2지구 농업용지개발의 부족예산 반영 지원을 요청하고, 새만금 간척사 건립의 경우 10억원의 설계비 반영, 새만금 수질개선 2단계 사업에 있어 국회단계 증액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탄소산업 육성 지원법 제정 등 시급히 해결해야할 지역 현안사업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정책협의회를 마치고 익산 왕궁정착농원 환경개선사업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들으면서 왕궁축사 환경개선에 새정연과 전라북도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전북도는 10월까지 국회 농해수위, 국토위, 안전행정위 등 3개 위원회에서 국감을 실시할 계획으로 이를 활용해 도정 현안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하는 기회로 활용하여 향후 국회단계 예산 심의에서 탄탄한 지원군을 확보해 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는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되거나 부족반영된 핵심사업에 대해 지역 정치권은 물론 시군과 협력하고, 연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다각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예산 증액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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