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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부정수급 158% 증가
  • 고훈
  • 등록 2015-09-16 1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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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노동 익산지청 기획조사 나서

 

고용노동부 익산지청(지청장 전해선)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말까지 고용보험 부정수급 기획조사를 통해 고용보험 피보험자 관리를 보다 엄격히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획조사의 배경은 각종 지원금의 부정수급을 근원적으로 방지하기 위해 『부정수급 자동경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피보험자 관리를 엄격히 함에도 불구하고 관내 실업급여 적발건수가 8월말 기준 전년 동기대비 48건에서 124건으로 158%나 늘어난 데다, 올해 1월 사업주 위탁훈련, 신입사원 양성훈련 부정수급 적발로 사건브로커·훈련기관장 등을 구속 조치한 바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주업체로 재 채용하여 일용근로내역 신고를 해태하는 등 최근 부정수급 사례가 점점 지능화·조직화 하는데 따른 것이다.

 

전해선 익산지청장은 “정부지원금 부정수급은 도덕적 해이를 넘어 국민 혈세를 가로채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알리고, 이번 기획조사를 계기로 부정수급을 근절하여 고용보험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제도가 되도록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고 말하고, “부정수급은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언젠가는 적발되어 반드시 제제조치를 받게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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