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성일고, 전국자원봉사대회 은상 수상
  • 김달
  • 등록 2015-09-16 11:47:00

기사수정
  • 정재민 외 5명 은메달, 상금 100만원 전액 기부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한국중등교장협의회와 공동으로 지난 8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제17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가운데 익산 성일고등학교(교장 변정수)가 전북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은상을 수상했다. 성일고 봉사동아리 ( Pay It Forward, 지도교사 송미설)의 정민재 외 5명(박준호, 임동영, 최순관, 이승민, 조상현)이 은메달과 부상으로 장학금 100만원을 수여받았다.

 

이 동아리는 지역사회 노인들을 위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해 경로당 연계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더 나은 노인복지를 위해 봉사해 왔다. 현재 회원 77명이 6개의 경로당에서 봉사 중이다.

 

해당 학생들은 부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11월 경 지역 노인들을 위해 Pay It Forward&자원봉사센터가 연계하여 진행하는 사랑의 연탄배달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1999년부터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모범 중고생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 시상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3,628명의 지원자 중 1,2차 서류심사와 3차 면접, 엄정한 심사를 통해 장관상 3건, 금상 7건, 은상 30건, 동상 40건, 장려상 202건이 선정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