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가 지난 10일 김제 시민운동장에서 펼쳐진 전북 소방전술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소방전술경연대회는 화재진압대원의 소방전술능력 향상을 통해 현장에 강하고 능력 있는 소방관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대회에서는 도내 10개 소방서에서 출전한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았던 화재진압 작전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심사방법은 소방관서에서 실시한 개인 및 팀별 전술과 진압 훈련에 대해 완성도와 안전성·신속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심사결과 익산소방서가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우승한 익산소방서는 선수들은 전북을 대표해 내달 15일부터 충청소방학교에서 이틀간 열리는 전국대회에 출전해 전국에서 모인 소방공무원들과 화재 진압능력을 겨루는 기회를 갖게 된다.

강원석 익산소방서장은 "그동안 열심히 훈련하느라 고생해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꾸준한 훈련을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