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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도 관리하고 금연도 하고!
  • 김달
  • 등록 2015-10-07 10: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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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최두영) 전북금연지원센터(센터장 오경재)가 전북도내 보건기관(보건소·보건의료원) 및 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고혈압 관리 중인 흡연자를 위한 건강 금연캠프를 무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거양득(一擧兩得) 건강한 여행”으로 정한 이번 고혈압 환자 건강 금연캠프 프로그램 1차는 오는 10월 16일(金)~18일(日), 2차는 11월 20일(金)~22일(日)에 2박 3일간씩 2회차에 걸쳐 열린다.

 

현재 고혈압 관리 중이며 금연을 희망하고 의지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각각 선착순 30명을 정원으로 하여 도내 호텔과 연수원에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이번 건강 캠프는 스스로 고혈압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집중교육과정과 함께 금연의 계기를 만들어 주는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고혈압은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지만, 실제 전북지역 고혈압 관리율은 낮은 편에 속한다.

 

특히 고혈압은 합병증 예방을 위해 금연이 필수적이지만, 고혈압 환자의 흡연율은 일반인과 비슷한 수준임에 따라 고혈압 관리와 금연 모두를 잡고자 이번 건강 캠프가 기획되었다.

 

건강캠프에서는 전문의에 의한 금연 및 고혈압 특강, 건강진단(30만원 상당), 금연보조요법, 심리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건강캠프 수료 후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 또는 전북금연지원센터에서 6개월 동안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며, 6개월 금연 성공 시 성공기념품도 제공한다. 건강캠프에 대한 문의 및 참가 신청은 전화(1833-9030 또는 859-2400)로 하면 된다.

 

한편,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올해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북지역의 금연지원센터로 지정받아 도내 지역사회기관들과 함께 전북도내 흡연자를 위한 전문적인 금연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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