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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제일고 펜싱부, 전국대회 단체전 동메달
  • 김달
  • 등록 2015-10-07 10: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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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제일고 펜싱부   ⓒ익산투데이
▲ 전북제일고 펜싱부   ⓒ익산투데이

 

 

 

전북제일고등학교(교장 오호택) 펜싱부(감독 정용성)는  지난 9월 19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제96회 전국체육대회 남자 고등부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라북도 대표팀으로 출전한 제일고는 강원도 대표 강원체육고등학교에 맞서 경기 결과 45대 3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 제일고는 9월 18일 예선 1회전에서 난적 서울 대표 홍익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와 대결해 44 대 45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뒤, 준준결승에서 인천 대표 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를 38 대 45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준결승에서 강원체육고등학교와 승부를 겨룬 끝에 동메달을 획득해 전라북도 대표팀에 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한편 1956년 창단한 전북제일고 펜싱부는 전라북도 최초로 창단한 이후부터 지금까지도 남고부 펜싱부로는 유일하게 그 역사와 전통을 지키고 있는 명문팀이다.

 

2001년도 제49회 전국종별선수권대회 우승, 2002년도 제14회 중고연맹회장배 우승, 제30회 문화체육부장관기대회 우승, 제83회 전국체육대회우승, 2002년 전라북도최우수단체상 수상, 익산시 체육상 수상, 2004년 현 이종록 코치가 제85회 전국체육대회 개인전 우승 등 학교 및 익산시의 위상을 높였다.

 

2000년 이후에도 남고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2002년 제주에서 열린 8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획득을 비롯해, 84, 85, 90, 92, 94회 대회에 이어 올해 96회 대회까지 모두 6번째 동메달을 목에 걸면서 펜싱 명가의 자존심을 꾸준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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